베트남 경제 회복 조짐· - 2023년 10월 3일
경제전문가들, 베트남 경제 회복단계 진단
전세계적인 도전적 과제들이 산적한 와중에도 베트남의 서비스분야와 제조업이 다시 성장 동력을 회복하면서 경제전반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일반통계청 산하 국가회계시스템부 부장인 티 마이 하잉씨에 따르면, 여전히 어려운 과제들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3/4분기 베트남 국내총산량은 1/4분기, 2/4분기와 비교할 때 증가세를 보였고, 또한 5.33 퍼센트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제조업 부문은 5.61 퍼센트 증가하였는데, 이는 1/4분기의 0.49 퍼센트와는 크게 대조되는 수치입니다.
그녀에 따르면 산업분야에 회복조짐이 보인다고 합니다. 8월 베트남 구매관리자 지표는 50.5 포인트 상승하였으며, 이는 경기수축이 있은 지 5개월만에 나타난 증가세입니다.
수출 또한 향상되어, 6개월 계속된 수출 감소 후 9월에 전년대비 4.6 퍼센트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입 또한 10개월간 계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던 수입도 2.6 퍼센트 증가하였습니다.
시민들의 소비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지난 3개월간 7퍼센트를 밑돌던 소비자 지출이 9월에는 9.4 퍼센트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올해 목표인 6-6.5 퍼센트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기에는 여전히 제반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응웬 티 흐엉 일반통계청장에 따르면 국제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은 계속되어 물가는 여전히 높다고 합니다. 공급망은 여전히 불안하여 다수 구매자들의 주문량은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구매 관리자 지표를 관찰하는 Andrew Harker S&P 국제 시장 정보 경제 국장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조업 부문은 회복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 제조업 분야는 회복하겠지만, 신규 주문량이 계속 감소할 경우 경제활동 은 위축될 것으로 그는 전망하였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무역과 서비스 분야를 자극하고 관광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수출 시장을 확대 및 다변화화고 공공투자 지출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