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마스-이스라엘 폭력사태에 '심각한 우려': 외교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의 공습 중에 가자시티의 건물 위로 연기 기둥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 AFP/VNA 사진 |
베트남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폭력사태가 격화해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팜투항(Phạm Thu Hằng) 외무부 대변인이 일요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녀는 가자 지구가 50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날을 보았기 때문에 베트남은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그녀는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관련 당사자들에게 자제를 행사하고,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행동을 자제하며, 국제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에 기초하여 평화적인 수단을 통해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곧 재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대변인은 "시민의 안전과 정당한 이익"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주재 베트남 대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스라엘 내 베트남 공동체, 출장 중인 공무원, 관광객 등 베트남 시민은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베트남 시민들에게 일시적으로 분쟁지역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해당 지역의 베트남 시민들은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필요한 보안 조치를 취하고, 지방 정부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대규모 모임을 피하고, 여행을 제한해야 합니다.
또한 필요할 경우 즉시 이스라엘 주재 베트남 대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라는 지시도 받았다.
대사관은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베트남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관련 지방 당국 및 외교 사절단과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이스라엘 내 베트남 공동체와 정기적인 접촉을 유지하기 위해 경찰관을 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말 하마스군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기습 군사작전을 감행해 이스라엘 도시에 수천 발의 로켓포를 발사했고, 다른 무장세력은 이스라엘 정착민에게 총격을 가해 수백 명을 죽이고 수많은 사람을 포로로 잡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의 많은 하마스 유적지와 주거용 건물을 공격해 보복했고, 이로 인해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습니다. - VNS